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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nter] [예리한 시선]한국조폐공사는 왜 블록체인 기술에 꽂혔을까?

기사전문 : https://www.decenter.kr/NewsView/1YYYYEXUPW/GZ05

‘현금 없는 사회’의 도래…제조업에서 종합 신뢰 서비스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행보

한국은행은 지난달 6일 우리나라가 “현금 없는 사회로 진전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직 현금 결제를 거부하는 사례는 많지 않지만, 상거래할 때 현금 결제 비중이 감소하고 있단 점을 감안해 이같이 평가했습니다. 지난 2018년 한국의 현금 결제 비중은 20%에도 못 미친 19.8%에 불과합니다.

사회 변화를 반영하듯 조폐공사 전통사업인 화폐 사업 매출액도 줄고 있습니다. 2007년 화폐 사업 매출액은 2,075억 원이었습니다. 전체 매출액의 62%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화폐 사업 매출액은 1,101억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로 줄어들었습니다. 조폐공사가 신(新) 성장 동력을 찾아 나선 이유입니다.

 

그런데 왜 ‘블록체인’이었을까요?

조폐공사의 비전은 “우리는 세계 최고의 위변조방지 역량을 통한 ‘공공진본성’ 구현으로 신뢰사회 구축에 기여한다”입니다. 공공진본성은 공공 분야에서 제품이나 신분이 진짜라는 사실을 입증해주는 것이죠. 같은 맥락에서 조폐공사는 정품인증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조폐공사의 비전인 공공진본성은 ‘신뢰할 필요 없이(trustless)’ 데이터가 무결하단 점이 증명되는 블록체인 기술 특성과 맞닿아 있습니다. 공공진본성을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로 블록체인을 택한 것입니다. 조폐공사는 기존과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면서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조폐공사는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2018년도 공기업 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투자예산의 56%를 차세대 전자여권 및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착(chak)’ 부문에 투입했습니다. 블록체인 기획부서를 신설해 인력을 16명까지 늘렸습니다. 또 블록체인 및 사물인터넷(IoT) 부문 개발에 166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블록체인의 서비스 구축에 대한 소식을 가져 왔습니다. 우리의 미래 모습은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변화에 적응해야하며 알고자 하여야 합니다. 저 About The ICO는 여러분들께 블록체인의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자 노력합니다.

한국조폐공사는 2년 전부터 블록체인 사업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년 전에 어떤 사건이 있었을까요?

여기에는 두가지 이슈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페이 시스템의 시장 확장이예요. 지금 여러분들은 지갑에 현금이 얼마나 있나요? 현재 저는 비상금 정도만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현금을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페이시스템은 어느곳에서나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시장을 확장하였습니다. 또한 사업자들 역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판매활동을 할 수 있죠! 따라서 대중들에게 현금의 존재는 중요하지 않도록 환경이 변화하였습니다.

두번째로 지역화폐의 등장입니다.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는스스로의 역량에 따라 발행되는 지역화폐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수수료 'ZERO'와 세제 혜택 등 각종 혜택을 앞세워 지역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지역화폐 시장은 2018년 이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사업의 영역을 넓혀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익산시 지역화폐 '多이로움', 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

출처: 조인디 / https://joind.io/market/id/1359

두가지 이슈의 공통점은 현금의 필요성이 없어졌다는 점입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정말 올바른 판단과 분석을 통해 미래 시장을 예측하고 대응했다고 생각합니다. 조폐공사는 분명 제조업이었지만 디지털화에 투자했고 지금은 금융 서비스 산업이란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서비스의 안착은 시간이 조금더 지나야겠지만 방향성은 충분이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해킹과 보안성이 생명인 금융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아이디어는 2018년 당시 기관 사업자가 추진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영역이었습니다.

조폐공사는 블록체인 사업을 통해 서비스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거라고 판단합니다.

이처럼 블록체인 기술은 우리들의 생활 전반에 적용될 것이며, 암호화폐의 투기와 사기만이 블록체인 산업의 진실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으로 2020년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가 많은 사람들의 대화 이슈로 언급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늦지 않았습니다. 저와 함께 블록체인에 대한 진실을 알아가는게 어떴습니까?

저 About The ICO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진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본 자료는 저의 개인적인 판단이오니 절대 투자자료로는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모든 투자의 결정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