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호아빠의 IT, 디지털 창고 완전 공개

3월12일 간추린 뉴스

■동남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브루나이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두 번째 순방국인 말레이시아를 방문합니다. 한류·할랄 전시회 참석에 이어 현지 동포 간담회를 열고 교민들을 격려하고 내일은 말레이시아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교육부, 청와대는 오늘 국회에서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에 대해 논의합니다. 중장기 교육개혁을 이끌게 될 국가교육위의 설치는 국정 과제 중 하나입니다. 당정청은 오늘 회의를 마친 뒤 구체적인 국가교육위 추진 방안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북한과의 외교는 여전히 살아 있다며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이 대량살상무기 제거에 대해 완전하게 약속해야 하며 또한, 점진적인 비핵화 협상은 없을 거라며 일괄타결 방식의 빅딜을 강조했습니다. 

■미 트럼프 행정부가 미군 주둔비용에 50%를 추가로 동맹국에 부담케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내에서도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퇴역 장성은 백치 같은 주장이라고 비난했고 한 군사 매체는 조폭의 갈취 행위로 비유했습니다.

■어제 강원랜드에 자신의 지인 등을 채용해달라는 청탁을 한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재판이 열렸습니다. 청탁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는데, 최 전 사장은 권 의원의 청탁이 있었다고 법정 증언했습니다.

■클럽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각종 의혹의 중심에 놓인 가수 승리씨가 연예계 은퇴를 전격 선언했지만, 경찰은 은퇴와 상관없이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자신이 등기 이사로 있었던 클럽 버닝썬에서 성폭행과 마약, 경찰유착과 탈세 의혹, 또 클럽 아레나에서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가수 승리의 성 접대 혐의를 본격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가수 출신 방송인 정준영 씨가 여성과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은 뒤 지인들과 돌려본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어 사교육 시장 경쟁이 과열되면서 일부 학원들이 교육콘텐츠를 홍보하는 대신 자극적인 문구나 여교사의 신체를 강조한 낯 뜨거운 광고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위를 넘나드는 사진과 교묘하게 다듬은 은어로 가득 차, 직접 클릭해 게시물을 확인하기 전까진 이 광고가 학원광고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합니다.

■요즘 대학교 개강 시기를 맞아 신입생들 사기 피해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판매원들이 학교 선배나 동문을 사칭해, 학교 추천을 받았다며 어학 교재를 사라고 강요하거나 필수 과목처럼 홍보하면서 교재를 사도록 유도한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에티오피아 항공기는 넉달 전에도 비슷한 추락사고가 있었던 미국 보잉사의 최신형 기종 737 맥스입니다. 중국은 곧바로 운항 중단한 상태이며 우리나라에도 이미 2대가 운항 중인데, 앞으로도 같은 기종 수십대를 더 들여올 예정이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두고 논란이 커지자 정부가 제도를 폐지하는 게 아니라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다만 부총리가 축소를 언급한 만큼 어떤 방식으로든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반발을 우려해 고소득자부터 혜택을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어제 전체회의를 열어 미세먼지를 사회 재난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사회 재난으로 규정되면 차량 2부제나 발전소 셧다운 등을 강력하게 시행할 수 있게 되는데, 실제로 공공차량뿐 아니라 민간 차량도 2부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어제 국회 교육위를 통과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을 보면, 교실마다 미세먼지 측정기와 공기정화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여기에 필요한 비용은 모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합니다.

■5G 이동통신을 이용한 자율주행차가 세계 최초로 서울의 도심 주행에 성공했습니다. 우리나라 자율주행 기술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축적된 데이터 양에 있어선 미국, 중국 등에 크게 뒤쳐져있습니다. 우리나라가 5G 기술에 앞서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적극적인 자율주행차 개발이 시급해졌습니다. 

■부산에서 수학여행을 갈 때 소방대원이 동행하는 사업이 시범 운영됩니다. 올해 부산에 있는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가운데 11개 학교를 상대로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확대할 계획입니다. 소방대원 2명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되고, 사전교육과 안전점검, 사고 발생 시 긴급 대응 등을 하게 됩니다.

■오는 7월부터는 종합병원이 아닌 일반 병원과 한방병원의 2, 3인실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전립샘과 자궁 초음파 검사도 7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이뤄지는 응급검사나 처치, 시술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이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됩니다.

■세브란스병원과 인하대 병원 신장내과 연구팀이 지난 2001년부터 14년까지 비흡연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간접흡연에 자주 노출되면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만성 신장병 위험이 1.48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흡연이 만성 신장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건 알려졌지만, 간접흡연도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요즘 같은 학기 초 특히 저학년 아이들이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머리와 배가 자주 아프다고 하거나 학교 이야기를 물어보면 화를 낸다든지, 갑자기 눈을 깜빡이는 틱 현상 등이 나타나면 새 학기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이런 증상은 대개 자연스럽게 나아지지만, 시간이 지나도 계속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요즘 온몸이 나른해지고 계속 졸음이 쏟아지신다면 춘곤증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아침을 꼭 챙겨 먹고 과식을 피하는 게 좋으며, 10~20분 정도 낮잠을 자고,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쬐면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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