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간추린 블록체인 뉴스

) 모건크릭 창업자 “BTC, 올해 최대 3배 상승”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UToday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모건크릭 캐피털의 창업자 마크 유스코(Mark Yusko)가 “비트코인(BTC) 채택이 빨라지고 있다”며 “5월 반감기와 글로벌 금리 인하 기조 등 요인으로 BTC 가격은 올해 연초 대비 2배에서 3배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명 분석가 "BTC 고배율 마진 거래 하지 말라"
20일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고배율 마진 거래를 하지 말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몇 시간 내에 10~40%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투자자들에게 당부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일 새벽 1만 달러 부근에서 9,300 달러선까지 급격하게 밀린 바 있다.
 
) 서울시 '민주주의 서울'에 블록체인 투표 도입
코인데스크 코리아에 따르면 서울시가 3월1일 새롭게 단장하는 민주주의 서울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시민 투표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한 실명인증을 통한 1인1표제를 도입해 중복투표를 방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시민 투표 관련 데이터를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해 관리했다. 앞으로는 아이콘루프의 블록체인 엔진 루프체인에 기반한 서울시 블록체인 행정서비스 플랫폼에 관련 정보를 분산 저장한다. 앞서 2018년 10월 서울시는 블록체인 도시 서울 추진계획을 공개하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1233억원을 투입해 14개 분야 행정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에는 △민주주의 서울 △서류 없는 온라인 자격검증 △마일리지 통합 관리 등 6개 행정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우선 적용한다고 밝혔다.
 
) 브라질 중앙은행, 올해 신속 결제 서비스 PIX 출시 예정... "암호화폐 대응"
20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이 오는 11월 암호화폐 대응책으로 근실시간 결제 서비스 PIX를 출시할 예정이다. 365일 24시간 모바일 앱, 인터넷 뱅킹, ATM을 통해 최대 10초 내 결제가 가능하다는 게 미디어의 설명이다. Roberto Campos Neto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는 수요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등 디지털 결제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PIX를 개발하고 있다"며 "PIX는 저렴하고, 빠르며, 투명하고, 안전한 결제수단"이라고 말했다. PIX에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이 활용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체인스가드 "바이낸스 2만 BTC 대규모 이체, 내부 지갑간 이동"
블록체인 전문 보안 업체 체인스가드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체인스맵에 따르면, 한국 시간 20일 16시 54분 경 바이낸스 BTC 주소에서 발생한 20,888 BTC 대규모 이체는 바이낸스 콜드월렛 간 내부 자산 이동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체인스가드 측은 "바이낸스의 콜드월렛 간 내부 자산 이동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규모로 5차례 진행된 바 있다. 이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정상적인 운영 범주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 리플, 에스크로 계정에 138억 달러 규모 XRP 보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이 리플(XRP, 시총 3위)사가 최근 발표한 주요 통계 데이터를 인용 "2020년 2월 9일 기준 리플사의 에스크로 계정은 49,700,000,013 XRP(약 138억 달러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리플사는 "2012년 이후 리플사는 체계적으로 XRP를 판매했으며, XRP 유동성을 제고하고 시장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생태계 기여 파트너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왔다"고 설명했다. 
 
) 텔레그램 암호화폐 프로젝트 참여 투자사, SEC 제출 증거 '봉인' 요청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텔레그램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참여한 익명의 투자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텔레그램 소송과 관련해 SEC에 제출한 1차 공판 증거자료의 수정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법원 공개문건에서 '투자자F'로 표기된 해당 투자사는 "SEC가 이메일로 요구한 자료에는 비즈니스 관련 기밀 사항이 포함됐다. 해당 자료가 공개되면 자사를 포함한 일부 기업에 경제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만큼 해당 정보는 봉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퀀텀 개발팀, 비트코인 주소 태그 마이닝 알고리즘 드래그넷 출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체인뉴스에 따르면, 최근 블록체인 전문 데이터 제공 업체 체인인포(Chain.info)와 퀀텀(QTUM, 시총 35위) 개발팀이 비트코인 주소 태깅 마이닝 알고리즘 드래그넷(Dragnet)을 공동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는 BTC 수량을 투명하게 조회할 수 있다는 게 QTUM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QTUM 측은 "암호화폐 거래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를 선태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다. BTC 보유량은 거래소를 평가하는데 필수적인 지표지만, 일반 사용자들은 이 같은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 또한 거래소 내 워시 트레이딩이 만연하는 현재 실질적인 거래소의 BTC 거래량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드래그넷은 비트코인 주소에 태그를 지정해 거래소와 사용자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현재 드래그넷 알고리즘을 통해 13,032,099 개 비트코인 주소에 대한 태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 리플 CEO "암호화폐, 은행·규제기관에 '나쁜 단어' 아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XRP, 시총 3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더 이상 은행, 규제 기관들에게 '나쁜 단어'(Bad Word)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내가 하는 일 중 많은 부분은 규제 기관 및 은행 고위직들과의 미팅을 통해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방법 혹은 XRP 활용 방안을 설명하는 것이다. 그들은 암호화폐를 이해하는 순간 경계를 풀고 무장해제된다. 나의 사명은 은행가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암호화폐를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 인정받게끔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BTC 로또 사이트 창업자 "암호화폐, 합법 온라인 도박 활성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영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정식으로 라이선스를 취득한 비트코인 로또 사이트 '크립토 밀리언즈 로또'(Crypto Millions Lotto)의 창업자인 술림 말룩(Sulim Malook)이 "암호화폐는 합법적인 온라인 도박 시장의 발전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훌륭한 촉진제"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사실 전 세계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의 대부분은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지 않는다. 대다수 불법 사이트는 법정통화를 통해 거래한다. 그럼에도 암호화폐 사용이 가능한 온라인 도박이 '불법'이라는 오명을 받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암호화폐 산업은 아직 발전 초기 단계이며, 규제 당국이 지적하기 쉬운 위치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인식이 쉽게 확산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날 "비트코인은 발명 당시부터 정부 검열에 저항성을 가진 디지털 화폐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현실 세계 서비스에 소비할 수 있는 글로벌 화폐로 인식하는 것을 선호한다. 오늘날 카드 발급 기관은 합법적인 도박에도 진입장벽을 높게 세워놨다(카드를 사용한 입출금이 어렵다). 따라서 사람들이 이를 대체할 통화 및 결제 수단을 찾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 코인니스 / Realtime Coin News/COINNES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