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호아빠의 IT, 디지털 창고 완전 공개

안녕하세요! 블록체인을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드리는 About the ICO 입니다.

​오늘은 블록체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블록체인을 3 ~ 5가지 정도 파트를 나누어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분산원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록체인 개요

블록체인이란 '분산 컴퓨팅 기술 기반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 P2P 방식을 기반으로 하여 소규모 데이터들이 체인 형태로 연결되어 형성된 '블록'이라는 분산 데이터 저장 환경에 관리 대상 데이터를 저장함으로써 누구도 임의로 수정할 수 없고 누구나 변경의 결과를 열람할 수 있게끔 만드는 기술이다.'(출처 : 나무위키)

기술적으로 블록체인을 가장 잘 표현한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이며, 시스템입니다. 데이터를 관리하고 처리하는 방식에서 기존의 시스템과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 구축된 시스템은 관리자에 의해 모든 데이터와 정보가 관리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데이터와 정보의 독과점이 발생하였고, 이를 통해 많은 기업들은 엄청난 부를 축척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와 정보 생산자들은 아주 작은 대가를 받아왔습니다.

블록체인은 현재 사회의 기반 시스템인 중앙화 시스템에 대응하는 시스템으로 분산형 탈중앙화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며, 앞으로 미래는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재구성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블록체인의 특징은 분산성, 확장성, 투명성, 보안성, 안저성으로 나눌수 있으며, 오늘은 분산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분산성

블록체인 데이터는 대개 수천 개의 분산화된 네트워크 노드에 저장되기 때문에, 시스템과 데이터는 기술적 실패와 악의적 공격에 대한 강한 저항력을 갖습니다. 각 네트워크 노드는 데이터베이스 사본을 복제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한 노드가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더라도 네트워크 이용과 보안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반면, 다수의 전통적인 데이터베이스는 단일 혹은 소수의 서버에 의존하며, 기술적 실패와 사이버 공격에 더욱 취약합니다.

이렇게 설명드리지 잘 모르시겠죠? 2018년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를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2018년 4월 6일, 삼성증권이 직원 보유 우리사주에 대한 배당 과정에서 배당금 대신 배당금에 해당하는 단위의 주식을 주면서 일어난 사태로 알려진 사건입니다. 삼성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 기름을 부은 사건이자,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신용에 심대한 의문점을 던진 사건이죠.

무려 112조원(...)이라는 희대의 위조주식이 발행되어 직원의 통장으로 유통이 되었고 그 중 약 2천억 원은 직원에 의해 매도 되어 누군가가 매수를 하는 허술한 증권시스템이 노출됨으로써 세계경제포럼의 "우간다보다도 못한 금융성숙도"라는 평가가 제대로 된 것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위조지폐와 동일한 위조주식임에도 누군가(아마도 삼성이) 법의 처벌을 피하기 위해 유령주식이라고 작명을 했고, 모든 언론들이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 배당착오 사태 등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 사태로 공매도, 나아가 한국 주식시장 전반에 대한 신뢰가 추락하였습니다.

이 사건의 결말은 '직원의 실수이니 미안하다' 정도로 종결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112조원 이라는 금액이 직원의 실수에 의해 만들어 질 수 있고, 미안하다라는 결말로 간단하게 무마될 수 있다는 사실. 여러분들은 상상이 되시나요?

금융권의 시스템 아주 전통적인 시스템이며, 최상위 보안 시스템으로 고객의 자금을 보호하는 데 상당히 많은 자금과 노력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접근권한을 가지 특정인원에 의해 언제든 거짓된 데이터와 잘못된 데이터가 입력될 수 있다는 사실을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로 알 수 있습니다.

앞선 예시와 설명은 전통적인 시스템이 나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다만, 전통적인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이 등장하였고, 현실화 하기 위해 많은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출처 : SW중심사회

블록체인 시스템은 데이터 분산 처리 기술입니다. 즉,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모든 거래 내역 등의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는 기술을 지칭합니다. 블록들을 체인 형태로 묶은 형태이기 때문에 블록체인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블록체인에서 ‘블록’은 개인과 개인의 거래(P2P)의 데이터가 기록되는 장부가 됩니다. 이런 블록들은 형성된 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연결된 ‘사슬(체인)’의 구조를 가지게 됩니다. 모든 사용자가 거래내역을 보유하고 있어 거래 내역을 확인할 때는 모든 사용자가 보유한 장부를 대조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전통적 거래 방식은 은행이 모든 거래 내역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만약 A가 B에게 10만원을 송금한다고 하면 현재 금융 시스템에서는 은행이 중간 역할을 합니다. 왜냐하면 A가 B에게 10만원을 줬다는 사실을 ‘증명’해줘야 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두 사람 사이에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은행이 중간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블록체인도 거래 내역을 저장하고 증명합니다. 그러나 거래 내역을 은행이 아닌 여러 명이 나눠서 저장을 합니다. 만약 한 네트워크에 10명이 참여하고 있다면 A와 B의 거래 내역을 10개의 블록을 생성해 10명 모두에게 전송, 저장합니다. 나중에 거래 내역을 확인할 때는 블록으로 나눠 저장한 데이터들을 연결해 확인합니다.

전통적 거래 방식에서 데이터를 위 · 변조하기 위해 은행의 중앙서버를 공격하면 해킹이 가능했습니다. 몇몇 은행 전산망 해킹 사건이 일어났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현실적인 위협인 셈이죠. 그러나 블록체인은 여러 명이 데이터를 저장하기 때문에 위 · 변조가 어렵습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위·변조하기 위해서는 참여자의 거래 데이터를 모두 공격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해킹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은 중앙 관리자가 필요 없습니다. 은행이나 정부 등 중앙기관이나 중앙 관리자가 필요했던 것은 공식적인 증명, 등기, 인증 등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블록체인은 다수가 데이터를 저장, 증명하기 때문에 중앙관리자가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이처럼 블록체인 시스템은 전통적 시스템인 중앙화 시스템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블록체인 산업은 초기이며, 기술과 산업의 발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망있는 산업분야라 생각합니다.

과거 2018년 비트코인의 급격한 가격상승 이후 리플을 비롯하여 수많은 알트코인이 등장하면서 사기와 투기행위로 인해 암호화폐는 대중들에게 상당한 불신을 가지게 되었고, 암호화폐의 부정적인 시선으로 인해 블록체인 역시 관심도가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분명 미래사회에서는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설명드린바와 같이 전통적 시스템의 문제점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을것이라 판단합니다.

블록체인 산업은 점점 우리들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부정적인 생각으로만 일관하실 건가요? 조금의 관심과 노력으로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셔야 합니다.

저 About The ICO는 여러분들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내용의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자료는 저의 개인적인 판단이오니 절대 투자자료로는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모든 투자의 결정은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